올 해 송구영신예배는 2017년의 마지막 예배이자 2018년의 첫 번째 예배입니다.

여유롭게 만난 12월의 마지막 날은 더 신나고 더 깊은 마음으로 예배했습니다.

특순으로 우리교회에서 공식데뷔를 하는 ‘워머스’
동민형제와 친구가 함께 찬양사역을 시작하게 됩니다.

어떤 분은 팀을 잘 못 소개해서 웜스(worms)라고 소개를 했다네요^^;

이번 송구영신예배에는 세례 받는 시간도 있었어요.

첫 번째는 유아세례로 중심교회의 최연소
현이가 드디어 중심교회 세례교인이 되었습니다.

아빠가 딸에게 쓰는 편지 낭독으로 시작된 유아세례시간은..

아이가 엄마 뱃속에 선물로 찾아오면서부터
출산의 시간에 함께 하면서의 감동 그리고 현재 아이를 보며
생각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으로 이어졌습니다.
재미와 잔잔한 감동으로 시작된 유아 세례식이었습니다.

이어서 성인세례식이 진행되었는데요.
이 때는 몇 년 동안 전도하기 위해 기도했던
동생이 언니에게 쓴 편지를 낭독했습니다.

편지를 낭독하기 시작하면서 터진 눈물은
애써 참으려 했던 모두의 눈물이 되었고
우리 모두에게 가슴깊이 전달된 감동의 이야기였습니다.

오늘 세례 받은 박은아 성도님과 현이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정말 가족과 같은 교회임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올 해를 마지막으로 전도사로 다른 교회에 부임하게 되는
재성형제의 소감과 기도제목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각자 2018년에 붙들고 살아갈 말씀카드를 뽑는 시간도 갖고
마지막으로 송구영신 예배 때마다 우리교회가 하는 일이 있죠.

바로바로 가족사진 촬영!!!!
가족사진촬영을 위해 평소에 뵙기 어려웠던 아버님들도 많이 참석해주셨습니다.

매주 뵙고 싶습니다. 아버님들~^^

새해에도 중심교회에서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