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의 안내로 모두가 파이팅!을 외치며 본격적
감자심기를 시작합니다.

상태가 좋은 씨감자를 밭에 심을수 있도록 몇등분으로 나눕니다.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서
즐거운 마음으로 이랑을 평평하게 다집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미리 준비해둔 팻말도 설치하고
감자심기를 시작합니다.

'논산의 아들' 박철범 전도사님의 지도하에 슬슬 감자심기가
불이 붙습니다. 역시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고
철범전도사님의 자세에서 전문가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어느덧 잡초가 자라지 못하도록 비닐도 덮어씌웠고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해는 늬엇늬엇 저물어 가고
배는 점점 고파오는데 어디선가!! 고기가 익어가는
냄새가 납니다. 그것은 바로....
숯불구이!!!! 목살!!

고기도 맛있게 잘 먹었고 사진엔 없지만 맛있게 고기를
구워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배가 든든해진 아이들은 해지는 줄도 모르고
무궁화 꽃을 엄청 피워댔습니다. ㅎㅎ
모두 피곤하지만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집으로 귀가합니다. 오늘 정말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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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너스~
감자를 심을 수 있도록 미리 가서 닭똥(?)을 퇴비로 밭 전체에
뿌리신 목사님의 수고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