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이 흐르는 별내에서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너무도 감격스러웠습니다. 모든 것이 다 그대로인데
환경만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어색하지 않음은
늘 익숙했던 서로의 모습들, 아이들, 그리고 변함없는 예배
이 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끝까지 사랑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시고, 서로의 발을 씻는
세족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기꺼이 발을 내어주고 그 발을 닦을 수 있는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마음 불편한 사람의 발을 닦을 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남녀노소 제한없이 서로의 발을 닦으며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웃음을 자아내는 풍경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