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특집!!

영하의 한파에도 TTS는 계속됩니다.^^

오늘은 유럽의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예르미타시박물관에 소장된 작품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한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 겨울 궁전이 완공되었을 때
1768년 예카테리나 2세가 즉위하게 되죠.
그녀는 겨울 궁전 가까이에 작은 별궁을 만들고
이곳에 그녀가 수집한 예술품들을 보관하였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예르미타시박물관의 기초가 됩니다.
예르미타시박물관이 프랑스를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프랑스 미술 컬렉션을 보유하게 되는데 가장 큰 공은 예카테리나 2세라고 합니다.

주일에 미리 전문 큐레이터이신 우리교회 김홍기 집사님으로부터

17세기에서 20세기 초에 이르는 프랑스 미술 300년의 흐름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1시간에 걸쳐 특강을 듣고 미술품을 관람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찾은 예르미타시박물관展, 겨울 궁전에서 온 프랑스 미술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사진도 찍고, 전시회도 관람하고, 어떤 친구는 주일에 김홍기 집사님께
배운대로 마음에 드는 그림 앞에서 한참을 서서 감삼을 하기도 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죠?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떡볶이 맛집을 찾았습니다.
쿨피스는 무료!키티를 컨셉으로 한 식당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하루종일 놀아보자고!

저녁을 배부르게 먹고 서울시청으로 이동해서 스케이트를 탔습니다.
처음 타본 친구부터 제법 능숙하게 타는 아이들까지
추운줄도 모르고 땀까지 흘리며 스케이트를 즐기는
우리 아이들을 보면서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공동체를 통해 사랑과 겸손을 배웁니다.
그리고 교회 안에서 함께 신앙으로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다음 세대의 희망 봅니다.

이 겨울이 전혀 춥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