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 SUCCESS BUT SERVICE'
성공이 아니라 섬김이라는 좌우명으로
평생 조선땅에서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다 하신
서서평 선교사님의 말씀처럼 우리 청소년들은
논산의 열린요양원에서 학기마다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중·고등학교에서는 봉사활동으로 일정시간을
채워야 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이 봉사활동 장소와 시간을 정해서
봉사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감사하게도 우리 교회와 두터운 친분이 있는
논산 열린요양원에서 단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14명의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떠났습니다.

 

중간중간 어린이 날로 인한 교통정체가 심했지만
내려가는 내내 서로를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봉사활동을 떠나는 우리에게 학부모님들께서
맛있는 간식과 식사로 응원해주셔서 더더욱 즐겁고 힘이 났습니다.^^

 

오늘 우리의 미션!

요양원 뒷산에서 산나물과 고사리를 채취하는 것.
요양병원에 계신 어르신들과 직원분들이
드실 수 있도록 산나물을 채취했어요.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산 너머로 넘어가고
작업을 정리하고 내려왔어요.

넓은 저수지 앞에서 물수제비도 던져보고,
도시에서는 해 볼 수 없는 놀이를 체험해봤어요.

 

오늘의 저녁은 맛있는 바비큐!!!!

생각만해도 군침이 도는데 숯불바비큐의 그 맛은 환상이었어요.

우리 친구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자연과 넓은 공간에서

맘껏 뛰놀며 또래아이들과 함께 있으니
스마트폰을 어디 두었는지 기억도 못하더라고요.

 

공동체 훈련으로 더 가까워지고 보드게임으로 마무리를 했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교회로 출발하기 위해 짐정리와 방청소를
깨끗하게 해두고 다음 봉사활동을 약속드리고 교회로 출발했습니다.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주신 열린요양원 담임 목사님과
TO 학생들과 봉사 일정을 위해 물심양면 기도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부모님들과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