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의 마지막 날에 오후에 만난 청년부는 미션이 있었습니다.

5천원 상당의 선물을 하나씩 준비하는 거였는데
다들 까먹고 교회 도착했다가 모임 시작 전에 마트에 나가
선물을 고르고 오느라 예상시간보다 늦게 모임이 시작되었죠^^;
원래 점심 도시락도 싸와서 서로 도시락 까먹는
옛 추억을 떠올리려고 했는데 급 일정이 변경되면서 취소되었다죠.
너무 아쉬운 일이예요~
서로의 요리 솜씨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 말이죠.
이건 다음 기회에 다시 해보기로 하고요~

처음으로 정식 모임을 가진 청년들은
이제 막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아직 19살부터
사회생활 경험이 많은 청년까지 아주 다양한 연령대가 모였습니다.
각자 간단하게 소개를 시작으로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가장 핫이슈였던 “응답하라 1990년대”

첫 문제였던 만큼 말이 많았던
‘콤비콜라’ 이걸 아는냐 모르느냐에 따라 연령대가 가려졌는데..
우리 청년부에는 전도사님과 모임중 최고령자(35세)만 알았다는...
다른 청년들은 이게 뭔가요???
815콜라를 모르는 청년도 있었다는 게 사실인가요?

1990년대 유행했던 물건, 게임, 연예인, 드라마, 영화 등을 맞추는 게임을 하며
청년들은 저녁 준비를 누가 할 것인가 흥미롭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파티쉐이긴 하지만 쉐프라는 이유로 저녁식사를 맡기려는
전도사님의 계획(?)에도 불구하고 쉐프가 함께한 팀이 이겼다고 해요.
전도사님의 작전 실패 ㅋㅋㅋㅋ

청년부에 올라오는 19세 소녀 몇 시간 후면 20세로
청년부 막내가 되는 지윤이를 환영하는 시간과

청년부 회장처럼 전도사님을 도와 열심히 함께한 재성 형제의 송별회도 있었어요.
재성 형제는 이제 전도사님으로 사역을 나간다고 하니 우리 서로 생각날 때마다 기도해주세요

단체 사진으로 2017년 청년부의 공식 모임을 마무리하고 벌칙인 떡국 만들기를 시작합니다.^^